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920선 하락..카카오 10만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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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292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하락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에도 금리 인상 기조 지속에 부담이 확대됐다"며 "외국인이 현·선물 매도세를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천199.1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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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292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17포인트(0.95%) 내린 2926.72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1억원, 4천99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5천732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1천34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카카오가 3% 이상 하락했다. 카카오 그룹주들의 전반적인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카카오뱅크가 7% 이상 하락했고, 카카오페이도 3% 이상 내렸다.
이외에도 기아가 3% 이상, 현대차는 2% 이상 하락했다.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등은 1% 이상 내렸고 삼성전자도 소폭 하락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에도 금리 인상 기조 지속에 부담이 확대됐다"며 "외국인이 현·선물 매도세를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상한가 종목은 한세엠케이 1종목이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이 4% 이상 내렸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송장비, 화학 등이 2%대 약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유통업, 제조업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보험이 4% 이상 올랐고 통신업, 음식료품, 금융업, 건설업 등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78포인트(1.49%) 내린 980.38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93억원, 2천1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2차전지 소재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엘앤에프가 5% 이상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 천보가 3% 이상 내렸다. 펄어비스가 2%대 약세를 보였고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등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 이상 올랐고 에이치엘비가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 씨젠 등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상한가 종목은 에디슨EV이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 보면 방송서비스, IT부품, 반도체, 화학 등이 2% 이상 내렸고 종이·목재,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천199.1원에 마감됐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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