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윤석열 막말은 실수 아닌 본질" 당원대상 특강서 독설

김용빈 기자 2022. 1. 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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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유력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윤석열의 막말은 실수가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노 전 실장은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거부하는 것도 국가를 경영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것과 자신의 본질, 분노조절 장애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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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주상당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참석
"토론 거부는 국가경영 준비 돼있지 않다는 것"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유력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청주상당구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특강하고 있다.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차기 유력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윤석열의 막말은 실수가 아니라 그 사람의 본질"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노 전 비서실장은 이날 민주당 청주상당구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연기만 잘하면 된다'는 발언은 윤석열의 본질이 드러나면 안된다라는 의미"이라며 "결국 페인트를 잘 칠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전 실장은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거부하는 것도 국가를 경영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것과 자신의 본질, 분노조절 장애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검찰에 국민은 수사의 대상"이라며 "검찰의 기능은 필요하지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대통령의 역할과는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 전 실장은 과거 대선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대선에서 우리당은 유리한 조건 속에서도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며 당원들의 결집을 독려하기도 했다.

노 전 실장은 올해 지방선거 유력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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