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시너지 효과 크지 않을 것"

김동규 기자 2022. 1. 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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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상황실 수석 부실장을 맡고 있는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부안)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쉬운 일은 아니다. 과정이 험난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10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이재명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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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쉽지 않고 과정 험난..보수·무당층 놓고 시소게임 중"
10일 이원택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2.2.10/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상황실 수석 부실장을 맡고 있는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부안)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쉬운 일은 아니다. 과정이 험난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보수층과 무당층을 놓고 시소게임을 하고 있어 시너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 의원은 10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이재명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현재의 여론조사를 분석해보면 윤 후보가 올라가면 안 후보가 내려가고, 윤 후보가 내려가면 안 후보가 올라가는 형국이다”면서 “결국 이 부분에서 총량을 어떻게 늘리느냐가 이들의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정체에 대해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37~41% 사이에 있다”며 “안정적으로 40%대를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제와 민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행보를 강화한다는 것이 민주당 선대위의 계획이다.

이 의원은 “과거를 이야기하고 문재인 정부 심판을 이야기하면서 복수 정치를 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 또 국민의힘의 리더십으로는 나라를 책임질 수 없다고 본다”며 “국정운영을 잘 할수 있는, 미래를 담당할 유능한 후보가 누구인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선대위에서는 소확행과 5·5·5공약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며 “정책행보를 통해 중도층과 2030세대에게 누가 미래의 5년을 책임질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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