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3일부터 가격 오르자 고객들 '이것' 사기 시작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2. 1. 10.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벅스 음료 가격이 13일부터 오른다는 소식에 온라인상에서 스타벅스 기프티콘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스타벅스는 7일 전체 53종의 음료 중 46종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그런데 13일 이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구매했다면 인상 전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기프티콘 구입 시점에 커피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며 '인상 전 가격 동일 적용'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
스타벅스 음료 가격이 13일부터 오른다는 소식에 온라인상에서 스타벅스 기프티콘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스타벅스는 7일 전체 53종의 음료 중 46종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의 대표 상품인 아메리카노는 4100원에서 400원 오른 4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13일 이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구매했다면 인상 전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4100원으로 산 아메리카노 교환권으로 5000원 카페 라떼를 산다고 해도 차액 500원만 내도 된다. 이에 따라 가격이 인상되기 전 기프티콘을 사려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명 ‘스벅 테크’라고 불리며 노하우가 확산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상품권(월 한도 50만 원)을 구입해 미리 자신에게 선물하기를 했다는 글도 있었다.

e-gift 아이템 기프티콘의 경우 유효기간이 5년이므로 미리 잔뜩 사놓는다면 약 10% 가까운 이익을 보는 셈이다.

기프티콘 사재기가 뜨겁다는 것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카페 거래액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다. 1위부터 20위까지 스타벅스 관련 제품이 17개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기프티콘 구입 시점에 커피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며 ‘인상 전 가격 동일 적용’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