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 중·고등생 학습도우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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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생에게 교과수업을 배울 수 있는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생이 수업받길 희망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에 맞춰 성남시가 동성의 대학생을 매칭해 준다.
대학생 역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학습도우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중 70명의 대학생에게 지급한 수당은 모두 2억4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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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0일까지 중·고생과 대학생(학습도우미)을 각각 80명씩 모두 160명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생이 수업받길 희망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에 맞춰 성남시가 동성의 대학생을 매칭해 준다. 1대 1 맞춤형 수업이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씩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성남시는 학습도우미에게 시간당 2만원씩 월 32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 중·고생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학생 역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학습도우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야간대학생, 휴학생도 신청 대상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시행해 140명의 중·고생과 대학생을 연결했다. 이 중 70명의 대학생에게 지급한 수당은 모두 2억4600만원이다.
김아라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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