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면 수비와 골키퍼까지 보강..대구, 약점 다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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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은 다 메웠다.
대구FC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약점 보완에 힘쓰고 있다.
지난 시즌 대구의 약점은 측면 수비와 뒷문이었다.
대구는 광폭 행보를 보이며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과 이태희로 양 측면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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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약점은 다 메웠다.
대구FC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약점 보완에 힘쓰고 있다. 지난 시즌 대구의 약점은 측면 수비와 뒷문이었다. 대구는 광폭 행보를 보이며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과 이태희로 양 측면을 보강했다. 골키퍼도 오승훈을 데려와 뎁스를 강화했다.
지난 시즌 막판 방역 수칙 위반으로 측면 자원인 정승원 황순민이 자체 징계로 결장했다. 중앙 수비수 김재우를 측면으로 올려 쓰기도 했다. 최영은도 결국 대구는 이적시장에서 발 빠르게 약점 보완에 나섰다. 황순민이 수원FC로 떠난 자리를 울산과 이별 수순에 돌입한 홍철로 메웠다. 홍철은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줄곧 이름을 올리는 자원이다. 수비력은 물론 정확한 왼발 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공권이 뛰어난 대구의 공격력이 한층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왼쪽 측면 자원인 안용우도 건재한다.
사실상 무주공산인 오른쪽 측면은 성남FC에서 뛴 이태희가 책임진다. 주전으로 활약한 ‘멀티플레이어’ 정승원은 대구에 잔류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이적을 추진 중이다. 이태희는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0시즌 26경기, 지난 시즌 27경기를 소화했다. 역습이 주요 공격 루트인 대구와 어울리는 측면 자원이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장성원과 함께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골키퍼 포지션도 2% 아쉬웠다. 지난 시즌 주전 골키퍼였던 최영은은 내부 평가가 나쁘지는 않다. 다만 중요한 순간 실수를 범하곤 했다. 지난 시즌이 풀타임을 소화한 첫해였다. 36경기 44실점을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FA)컵 2차전에서도 보이지 않는 실수가 있었다.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오승훈은 192㎝의 신장에 발도 느린 편이 아니다. 발밑 능력도 나쁘지 않다.
지난 시즌에도 25경기에서 26실점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153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경험이 많다. 최영은의 성장을 도울 능력도 충분하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도 나서야 하는 대구는 뒷문 보강으로 한층 더 탄탄한 수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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