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 77개 확정

공모로 선정, 예산 98억9000만원 투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가 10일 '2022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원전 사업자가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h당 0.25원)에 따라 일정 지원금을 조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해 8월 공모와 함께 3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77건의 단위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자지원사업 예산 98억9000만원으로 지역의 교육장학 사업, 경제활성화 사업, 환경개선 사업, 복지 및 문화 진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선정한 사업은 안내문자 및 우편 발송, 개별 방문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사업자 지원사업이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발전소 주변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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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