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 확진자 89% 오미크론 감염.. 방역 대책 강화

경기=박광섭 기자 2022. 1. 10.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평택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도 확진자와 접촉 시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평택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접종 완료자도 예외 없이 10일간 자가격리하고, 일상 접촉자도 10일간 능동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이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강화된 방역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도 확진자와 접촉 시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평택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접종 완료자도 예외 없이 10일간 자가격리하고, 일상 접촉자도 10일간 능동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학교 등에 주말까지 방학을 권고하는 한편 미군 부대 주변 지역주민과 각 업소 종사자에 대해선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평택시 코로나19 발생 신규환자는 지난 4주간 일평균 86명으로 지난해 11월 대비(일평균 25.3명) 337% 증가했다.

성탄절 연휴 이후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13일 연속 하루 세 자릿수 규모로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채취한 검체 샘플 775건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62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55건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위험도 평가 결과 중증도는 델타 변이 대비 낮은 것으로 보고되나 빠른 전파력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 가능성, 제한적인 백신효과 등으로 종합적인 위험도는 델타 변이와 비교할 때 낮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일상 회복에 더 큰 제약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솔로지옥' 송지아, 볼륨 강조한 란제리룩…파격 의상도 '찰떡'"아름다운 삶 살자"던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골든글로브 금자탑8살 연상 남편의 실체 "22살 연상 재혼남…조카는 아들"강호동 14살 아들 퍼팅에 캐스터들 당황…"힘·유연성 다 갖춰"'연봉 237억' 김병현, 재산상태 어떻길래…존리 "당신 최악"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