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기운을 담아 '1월의 독서산책'

2022. 1. 10. 16: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의 기운을 담아 1월의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새해에는 행복과 웃음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1. [문학] 기러기: 메리 올리버 시선집│메리 올리버 저/민승남 역, 마음산책

“그대는 이 세상을 사랑하는가? / 그대의 소박하고 비단결 같은 삶을 소중히 여기는가? / 공포를 딛고 선 초록 풀을 숭배하는가?”

예찬의 시인으로 알려진 메리 올리버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완벽한 날들』『휘파람 부는 사람』같은 산문집이 먼저였다. 평이해 보이지만 얼핏 스쳐 지나가기 쉬운 꽃과 사물, 그리고 사람에 관해 깊고 오래 들여다본 눈으로 발견한 점을 독자에게 속삭이듯 들려주는 작가. 시 세계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그녀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서서히 늘어갔다. 그리고 이 책, 메리 올리버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인으로 만든 시선집이자 전미도서상 수상작인 『기러기』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시인이 1963년부터 1992년까지 쓴 142편의 시를 엮은.

그녀에게 붙는 수식들은 많다. 자연과 가장 가깝게 교감한 시인, 경이와 사랑의 시인, 그리고 작가들이 사랑하는 작가. 위로와 어떤 다정한 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기러기>라는 시를 권한다. “착하지 않아도 돼. 참회하며 드넓은 사막을 무릎으로 건너지 않아도 돼. 그저 너의 몸이라는 여린 동물이 사랑하는 걸 사랑하게 하면 돼. (중략)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세상은 너의 상상에 맡겨져 있지, 저 기러기들처럼 거칠고 흥겨운 소리로 너에게 소리치지-세상 만물이 이룬 가족 안에 네가 있음을 거듭 거듭 알려주지.”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쌀>을 적어 가만히 건네고 싶다. 이런 마지막 행은 더욱 정성껏 적어서. “난 당신이 진흙을 축복처럼 두 손 가득 쥐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새해를 맞는 우리 모두를 위해서는 <블랙워터 숲에서>의 일부분을.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세 가지를 할 수 있어야만 하지. 유한한 생명을 사랑하기, 자신의 삶이 그것에 달려 있음을 알고 그걸 끌어안기, 그리고 놓아줄 때가 되면 놓아주기.”

시 읽기, 특히 메리 올리버의 시를 읽는 시간은 어두웠던 마음을 접고 일상의 쪽으로 다시 몸을 돌리는 감정의 움직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경험한다. 시집을 덮고 나면 메리 올리버처럼 우리는 이 진실한 질문을, 숨을 쉬듯 깊고 간절하게 받아들이게 될지 모른다. 자, 이제 “어떻게 이 세상을 사랑할 것인가” 하는.

_조경란 위원, 소설가

2. [인문예술] 음악의 언어: 흐르는 시간에서 음표를 건져 올리는 법│송은혜, 시간의흐름

“먼저 악기에서 손을 떼고 노래부터 해봐. 그러면 자연스레 알게 될 거야. 네가 어떤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지.”

송은혜 선생의 이 책은 낮고 잔잔하지만 읽는 이들이 마음속에서 각자의 삶의 장면들을 돌이켜보게 만드는 은은한 선율의 피아노 연주곡 같은 책이다. 베토벤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인 「디아벨리 변주곡」 같이 33개의 짧은 에세이들 (선생은 각 에세이마다 변주곡 번호를 붙이고 있다)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저자는 음악이란 결국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라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미국을 거쳐 프랑스에서 음악 공부를 한 선생은 처음 음악을 배울 때부터 연주자로 활동할 때, 그리고 프랑스에서 음악 선생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경험했던 음악의 고통과 기쁨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연주자가 곡을 연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과 해석의 노력을 기울이는지 실감하게 된다. 불가능한 완전성을 추구하는 것이 예술가의 숙명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다른 한편 선생은 이국의 땅에 살면서, 음악 속에서 한국의 사회와 역사의 면면들과 조우하기도 한다. 세월호 참사와 일제 강점기에 파리로 이주한 한인 운동가의 프랑스 후손에 관한 이야기는, 선생이 음악을 “시간의 한편을 꾹 눌러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짐작케 한다. 국내에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많은데, 의외로 클래식 음악에 관한 좋은 인문학 저서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음악과 인생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깊이를 얻고 있는 좋은 에세이집이다. 새해를 시작하는 독서로 제격이겠다 싶어 독자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_진태원 위원, 성공회대 연구교수

3. [사회과학]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임지현, 휴머니스트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는 후속 세대들이 앞 세대가 겪은 희생자의 경험과 지위를 세습하고, 세습된 희생자의식을 통해 현재 자신들의 민족주의에 도덕적 정당성과 정치적 알리바이를 부여하는 기억 서사이다.”

역사는 지나간 일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일에 대한 기억은 현실을 정의하고 미래를 위한 방향 설정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다. 미소 냉전 종식 이후 오늘날의 세계는 정보통신과 교통수단의 발달에 힘입어 전 지구적 시장체계가 되어가고 있지만 강고한 국민국가의 틀은 건재하다. 제국주의의 시대가 끝나고 식민주의가 막을 내린 오늘날 세계 각국의 역사 해석은 지난날에 겪은 갖가지 집단적 고통을 강조하며 희생자 국민의식을 부추기고 있다. 독일-이탈리아-일본 등 2차 대전의 가해자들이 주장하는 왜곡된 희생자 의식이 한 축이라면 폴란드-이스라엘-한국 등이 내세우는 세습적 희생자 의식이 또 하나의 축을 구성한다. 이 책은 고통을 경쟁하는 국가별 기억체계를 넘어 연대를 불러일으키는 지구적 차원의 기억체계를 지향한다. 명료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역사서 저술로 널리 알려진 임지현 교수가 십 년 넘게 지속한 연구의 결과물인 이 책은 일국사적 경계에 갇혀있는 편파적 기억체제가 아니라 국경을 넘나드는 지구적 기억의 윤리를 진지하게 탐색한다.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를 넘어서 동아시아라는 지역과 전 지구적 차원에서 사고하는 서양사학자의 논의가 빛난다.

_정수복 위원, 사회학자/작가

4. [자연과학] 슬기로운 전기생활: 일반인을 위한 생활 속 전기공학 지침서│조수환, 맨투맨사이언스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인 전기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전기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예전에는 백색가전 정도에 불과했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제 전기 자동차가 내연기관 차량을 대치할 날도 멀지 않았으며, 드론과 로봇 등 새로 등장하는 각종 도구들도 전기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전기가 없다면 우리의 문명 생활은 당장이라도 멈출 것이다. 그러나 전기가 무엇이고,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소상하게 설명해준 책은 별로 없었다. 상명대 전기공학과 조수환 교수가 쓴 이 책은 전기의 정체에서부터 전압, 전류, 저항, 전력, 전력량 등 전기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전기요금의 책정 방법과 요금 줄이는 방법, 누전과 합선 등 없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태양광 발전과 스마트 그리드 등 최근의 전기 동향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생활 정보를 본인 집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전기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세상, 전기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시민으로서 전기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은 매우 실용적이고 여러 모로 쓸모가 있다. 생활의 편리는 물론,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도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_권복규 위원, 이화여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5. [실용일반] 빛의 얼굴들│조수민, 을유문화사

“마치 우리가 팔레트가 가진 색 안에서만 그림을 그릴 수 있듯이 우리가 보는 대상의 색은 같은 대상이라도 비추는 색이 어떠한 색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평소 우리는 공기를 잊고 산다. 산소가 희박해지거나 공기가 심하게 오염됐거나 해야 비로소 의식할 것이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물도 그렇다. “물 쓰듯 한다” 라는 말은 물이 그만큼 늘 흔하다는 뜻도 된다. 그렇다면 빛은? 잠자는 시간 외엔 우리는 늘 빛과 함께 산다. 낮에는 태양빛이나 실내 인공조명, 밤에는 야외 및 실내 인공조명 그리고 가끔은 달빛. 공기나 물처럼 빛 도 늘 우리를 비추기 때문인지 우리는 빛을 당연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

조명 디자이너인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우리에게 빛을 다시 생각해보라 권한다. 부제목 ‘빛을 조명하는 네 가지 인문적 시선’대로 저자는 빛 자체, 빛을 받아들이는 사람, 사람들이 빛을 받아들이며 머무는 공간, 빛과 사회 등을 살핀다.

“빛의 존재와 그 속에 사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될 때, 우리의 공간과 삶 그리고 사회가 어떻게 더 풍요로워질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의도다. 빛에 관한 인문, 사회, 그리고 실용까지 겸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책이다. “푸른색 형광등 아래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자연의 사이클과 어긋난 빛에 노출됨으로써, 휴식하고 수면을 취해야 하는 몸 상태를 만드는 데 방해를 받거나 심할 경우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상의 조명들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예컨대 침실에 누우면 내 시야 정면에 들어오는 방등은 누워 있는 사람의 시선은 고려하지 못한 조명 기구다. 이 책을 읽다가 잠시 책장을 덮고 각자가 지금 처한 조명 환경을 둘러보게 될지 모른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좋은 빛 환경을 위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그곳을 사용하는 사람의 시선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질이 향상되어야 한다고들 말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삶의 질에 빛의 질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를 늘 비추는 빛의 질과 수준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먼저 살펴야 할 삶의 질 향상 요소다. 빛은 건강, 노동, 심리, 생태환경, 예술, 사회, 과학기술 등 연관되지 않은 분야가 없다.

_표정훈 위원, 평론가

6. [그림책·동화] 눈아이│안녕달, 창비

“한겨울을 포근하게 감싸는 마법같은 상상. 작가 안녕달의 겨울 이야기.”

따뜻하고 포근한 상상력의 작가, 안녕달의 신작 그림책. 눈 내리는 겨울날, 눈사람과 한 아이와의 만남, 헤어짐 그리고 기다림을 전형적이지 않게 담아냈다.

눈 내린 겨울날, 눈 뭉치가 주인공 아이를 따라온다. 아이는 눈 뭉치에게 입과 눈을 그려 눈사람으로 만들어준다. 둘은 친구가 되어 눈 빵을 같이 먹고, 겨울 토끼를 쫓아다니며 한겨울 내내 신나게 논다. 눈사람 손을 잡으면 아이의 온기에 눈사람이 녹아내리고, 넘어진 눈사람이 아플까, ‘호’불어줄 때 그 입김에 또 눈이 녹아 눈물처럼 내린다. “왜 우냐”는 아이의 말에, 눈사람의 대답은 “따뜻해서”이다. 두 존재의 다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지만 둘의 우정이 그 균열을 넘어서는 순간이다. 하지만 날은 점점 따뜻해지고, 눈사람은 녹고 흙이 묻어 더러운 몰골이 된다.

눈사람이 묻는다. “내가 더러운 물이 되어도 우리는 친구야?”
아이의 대답은 “당연히”

아이는 점점 작아지는 눈사람을 데리고 둘의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응달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책의 문장처럼 “눈의 계절의 끝에 다다랐다.”

눈사람과 아이의 우정, 그 환상의 시간을 그린 전형적인 서사는 대부분 눈사람은 녹고 아이는 환상을 끝내고 현실로 돌아오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이 책의 아름다움은 바로 이 시간부터 시작된다. 아이와 눈사람은 서로 헤어질 시간임을 직감하고 숨바꼭질 놀이를 한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그리고 하나, 둘, 셋… 열. 아이가 눈을 뜨자 눈사람은 사라졌고, 세상은 파릇한 봄이 돼있다. 갑작스런 장면 전환은 드라마틱한 먹먹함을 준다.

하지만 아이는 봄, 여름, 가을 계절을 지나는 동안 눈 친구를 기다리고, 드디어 눈 내리는 겨울날 둘은 다시 만난다. 아이와 눈사람의 우정 이야기지만 누군가와 만나고, 믿음을 주고받고, 이 사랑을 어떻게 지켜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애써 의미를 찾지 않아도, 책장을 넘기면서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_최현미 위원, 문화일보 문화부장

7. [청소년]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전혜진 글/다드래기 그림, 지상의책

“수학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닙니다. ‘내가 재능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죠. 자신의 안에 깃들어 있는 창조성을 발현해줄 자신감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저녁놀을 바라보며 태양과 지구의 거리가 궁금한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발 딛고 선 지구의 크기가 궁금했고,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의 변화를 관찰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류는 꿈을 현실로 바꿔왔다. 이 과정에서 수학은 인간의 논리적 사유와 합리적 판단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대 철학자들에게 수학은 생각의 도구였으며 사물과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현대사회를 지탱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의 바탕을 이루는 도구 역시 수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는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왜 우리에게 수학은 어렵고 딱딱하며 지겨운 계산 문제라는 이미지로 떠오를까.

우리가 수학을 사랑하지 않는 이유를 찾는 편이 더 빠를 것 같은 현실에서 전혜진은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를 찾는다. 수학과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이 책을 특별하게 하는 이유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에 대한 도전 때문이다. 대략 10여 년 전부터 여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남학생들과 차이가 없어졌다. 오히려 여학생이 우세하다는 통계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역사적인 여성 수학자를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피타고라스 학파를 이끈 테아노, 질병과 싸운 전장의 통계학자 나이팅게일, 한국 최초의 여성 수학박사 홍임식, 소프트웨어 공학의 선구자 마거릿 해밀턴 등은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여성 수학자이다.

최근에도 수능 문제 오류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고 그 시비는 법원이 가렸다. 교육과정평가원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올해부 터 문, 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시행됐으나 여전히 객관식 시험으로 정답을 찾기 위해 청소년들은 오늘도 문제 풀이에 여념이 없다. 사람과 세상, 자연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레 전공과 직업으로 연결할 수는 없을까. 스물아홉 명의 여성 수학자는 역사의 장면마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편견과 차별을 넘어 주체적으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청소년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_류대성 위원, 『읽기의 미래』 저자

※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그림책/도화 그리고 청소년 분야의 도서 전문 위원들로 구성된 <책나눔위원회>가 매달 7권의 도서를 추천합니다.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