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교서 양주시까지 지그재그 '20여km' 달린 만취운전자 검거

이기림 기자 2022. 1. 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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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에서 중랑구, 노원구를 거쳐 경기 양주시까지 20여㎞를 도주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3시 사이 동대문구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에서 장평교를 지나 경기 양주시 광사동까지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고, 경찰의 정지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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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 동대문구에서 중랑구, 노원구를 거쳐 경기 양주시까지 20여㎞를 도주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3시 사이 동대문구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에서 장평교를 지나 경기 양주시 광사동까지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고, 경찰의 정지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이 왔다 갔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상계교 인근에서 A씨에게 정지를 명령했지만 A씨는 이에 불응하고 도주하다가 양주시 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에 걸리며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A씨를 불러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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