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 끝나고 알려진 국세청장 모친상

김규성 2022. 1.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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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의 모친상이 발인날 당일인 10일에서야 외부에 알려졌다.

이날 예정됐던 경제부총리 주재 기획재정부 외청장 회의가 연기되면서다.

외청장 회의는 국세청장을 포함해 관세청장, 조달청장, 통계청장이 참석한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의 모친인 신모씨는 지난 8일 부산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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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재부 외청장 회의 연기로 공개
김대지 국세청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대지 국세청장의 모친상이 발인날 당일인 10일에서야 외부에 알려졌다. 이날 예정됐던 경제부총리 주재 기획재정부 외청장 회의가 연기되면서다. 외청장 회의는 국세청장을 포함해 관세청장, 조달청장, 통계청장이 참석한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의 모친인 신모씨는 지난 8일 부산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차려졌지만 김 청장은 "부고를 내지 말고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강하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 청장 모친상은 발인이 끝난 10일 오전에야 국세청 안팎에 알려지게 됐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도 "(회의 연기 필요성 때문에) 9일 오후에야 연락을 받았다"고 했을 정도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부 간부를 제외한 직원 대부분은 몰랐다"며 "조화, 조의금은 모두 돌려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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