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전성기"..'오겜' 오영수, 美 '골든 글로브' TV부문 남우조연상 영예(종합)[Oh! 쎈 이슈]

김보라 2022. 1. 1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79)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후 열린 제79회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0일(한국 시간) 골든 글로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제79회 수상자 및 수상작들을 일제히 발표했다.

이에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TV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 남우조연상 수상자 오영수 등은 불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79)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후 열린 제79회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TV 부문에서 한국 배우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한국 시간) 골든 글로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제79회 수상자 및 수상작들을 일제히 발표했다. 골든 글로브는 미국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열린 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TV 중계 및 레드카펫 행사 없이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에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TV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 남우조연상 수상자 오영수 등은 불참했다. 이정재의 수상은 아쉽게도 불발됐다.

주최 측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따른 방역 조치”라고 밝혔지만 방송사 NBC 측은 “지난해 불거진 HFPA 회원 다양성 문제로 올해 시상식을 방송하지 않겠다”고 보이콧했던 바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극본·연출 황동혁)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목숨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의 판을 짠 회장 일남 캐릭터를 맡아 반전을 안겼다. 나이에 관계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 분야에서 정진하며 살아왔기에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오영수는 ‘3월의 눈’ ‘추문패거리’ ‘보물’ ‘리차드 2세’ ‘문제적 인간 연산’ ‘아버지와 아들’ ‘두 영웅’ ‘장판’ ‘불역쾌재’ ‘라스트 세션’ 등의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관객들 앞에 서 왔다.

오영수에게 연기에 대한 찬사는 그리 새롭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드라마) ‘파워 오브 도그’

여우주연상(드라마) ‘비잉 더 리카르도’ 니콜 키드먼

남우주연상(드라마) ‘킹 리차드’ 윌 스미스

작품상(뮤지컬코미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레이첼 지글러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틱, 틱…붐!’ 앤드류 가필드

여우조연상(뮤지컬코미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아리아나 데보스

남우조연상(뮤지컬코미디) ‘파워 오브 도그’ 코디 스밋 맥피

장편 애니메이션상- ‘엔칸토: 마법의 세계’

외국어 영화상- ‘드라이브 마이 카’

감독상- ‘파워 오브 도그’ 제인 캠피온

각본상- ‘벨파스트’ 케네스 브래너

음악상- ‘듄’ 한스 짐머

주제가상-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작품상(TV드라마) ‘석세션’

여우주연상(TV드라마) ‘포즈’ 미카엘라 재 로드리게스

남우주연상(TV드라마)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작품상(TV뮤지컬코미디)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

여우주연상(TV뮤지컬코미디)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 진 스마트

남우주연상(TV뮤지컬코미디) ‘테드 레소’ 제이슨 서디키스

작품상(TV미니시리즈영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여우주연상(TV미니시리즈영화)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케이트 윈슬렛

남우주연상(TV미니시리즈영화) ‘도프식’ 마이클 키튼

여우조연상(TV) ‘석세션‘ 사라 스누크

남우조연상(TV) ’오징어 게임‘ 오영수

/ purplish@osen.co.kr

[사진] 넷플릭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