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한대 위력"

박철홍 2022. 1. 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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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가 화재 초기 진화 사례를 홍보하며 소화기 구비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화재 발생 초기에 건물의 4층 거주자가 타는 냄새를 맡고 1층으로 내려와 화재를 확인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했다.

김희철 광주 북부소방서장은 "거주자의 재빠른 화재인지와 초기 대응 및 평상시 화재 안전을 위해 준비해 둔 소화기가 있었기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 이상의 위력이 있다"고 소화기 구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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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 진화사례 홍보하며 '소화기 구비' 당부
상가화재, 주민이 초기진화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가 화재 초기 진화 사례를 홍보하며 소화기 구비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10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 38분께 관내 중흥동 4층 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초기에 건물의 4층 거주자가 타는 냄새를 맡고 1층으로 내려와 화재를 확인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했다.

해당 건물에는 1층 상가뿐만 아니라 건물 계단 곳곳에 화재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가 여러 대 비치돼 있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돼 사무실 집기류 일부를 태우는 소방추산 20만원의 재산피해만 발생했다.

김희철 광주 북부소방서장은 "거주자의 재빠른 화재인지와 초기 대응 및 평상시 화재 안전을 위해 준비해 둔 소화기가 있었기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 이상의 위력이 있다"고 소화기 구비를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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