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조영남, 쌍꺼풀 수술했다고 내 눈 안쳐다봐"(2시 만세)

박은해 2022. 1. 10.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경미가 과거 조영남과 라디오를 진행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월 10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가수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준형은 "유라 누나가 사정이 있어 자리를 비웠는데 정경미 씨가 그때 대타하고 좀 옛날 이야기인데 MBC 분들이 들으시고 정경미가 라디오를 잘한다 해서 '2시 만세' 추천 들어왔다. 다 조영남 아버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정경미가 과거 조영남과 라디오를 진행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월 10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가수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정경미는 조영남에게 "최유라 씨 휴가 가시고 저와 같이 1주일 했잖아요. 아버님이 쌍꺼풀 수술했다고 내 눈 안 쳐다보고 그러셨잖아요. 기억나시죠 이제?"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박준형은 "유라 누나가 사정이 있어 자리를 비웠는데 정경미 씨가 그때 대타하고 좀 옛날 이야기인데 MBC 분들이 들으시고 정경미가 라디오를 잘한다 해서 '2시 만세' 추천 들어왔다. 다 조영남 아버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경미는 "처음 뵙는데 수술하고 오셔서 그때 제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라고 털어놓았고, 조영남은 "그게 수술할 게 아니라 이상하게 했어"라고 후회했다. 박준형은 "아니에요. 그때 잘했죠"라고 말했다. 또 조영남은 "다 그대로인데 나만 외계에서 온 느낌이지. 낯선 느낌이 든다"고 오랜만에 MBC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지난해 12월 데뷔 50주년 기념 정규 앨범을 발매한 조영남에 대해 "벌써 데뷔 50주년 되셨냐?"며 놀라워했다. 조영남은 "그 50주년 때문에 작가, 제작진하고 무지하게 싸웠다. 한 이틀 동안 왜 그걸 꼭 나이 든 것처럼 보이게 50주년이라고 하냐. 50주년 기념하는 사람 없잖아. 그런데 그렇게 해야 방송이 잡힌대. 그래서 내가 졌어"라고 비화를 공개했다.

박준형은 "안 그래도 잡힌다"고 말하며 웃었고, 정경미는 "정확히 54년인데 더 많아졌다"고 폭소했다.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