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피르미누 골".. FA컵, 리버풀 '백힐 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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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가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 64강전서 선보인 백힐 골이 화제다.
리버풀은 지난 9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슈루즈버리(3부)와의 2021-22시즌 FA컵 64강 홈경기서 4-1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피르미누는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 팬은 "피르미누의 경기 감각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전형적인 피르미누 골"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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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9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슈루즈버리(3부)와의 2021-22시즌 FA컵 64강 홈경기서 4-1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피르미누는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리버풀은 후반 33분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코너 브래들리의 컷백 패스를 받아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이를 피르미누가 재차 백힐로 넣으며 팀의 세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를 본 리버풀 팬들은 트위터에서 피르미누를 극찬했다. 한 팬은 "피르미누의 경기 감각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전형적인 피르미누 골"이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팬은 "피르미누가 가장 잘하는 것을 했다"며 "그의 골 결정력은 여전히 세계 최고"라고 극찬했다.
리버풀 팬들은 피르미누 외 다른 선수에도 주목했다. 이번 경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유망주' 브래들리다. 리버풀 유스팀 출신 브래들리는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했다. 18세의 브래들리는 이날의 득점으로 소속팀 역대 2번째로 젊은 나이에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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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기자 mickeya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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