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심장' 전력변환장치 전문 이지트로닉스, 내달 코스닥 상장

김경택 2022. 1.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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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가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지트로닉스는 전력변환장치 중 직류와 교류를 서로 바꿔주는 인버터 및 고전압과 저전압을 교환해주는 컨버터 전문기업이다.

이지트로닉스는 국내 1위 통신 대기업을 통해 광 중계기용 전원공급장치(PSU) 납품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다.

또 다른 신사업 분야인 DC배전사업에도 이지트로닉스는 한국전기연구원과의 공동 개발로 시장을 선점해 국내 대기업에 납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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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트로닉스 회사 전경. [사진 제공 = 이지트로닉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가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지트로닉스는 1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트로닉스는 전력변환장치 중 직류와 교류를 서로 바꿔주는 인버터 및 고전압과 저전압을 교환해주는 컨버터 전문기업이다. 인버터와 컨버터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전력을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필수적인 부품들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EV)를 중심으로 통신장비와 방산 차량 등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직류(DC)배전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지트로닉스는 EV 분야에서 일찌감치 국내 대기업과 전기차 개발 및 양산을 함께 해왔다. 높은 효율과 신뢰도를 가진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해외 거점 확대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상용차 제품 공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통신장비 사업에서는 정류기 및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는 국내 1위 통신 대기업을 통해 광 중계기용 전원공급장치(PSU) 납품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다. 향후 더 넓은 범위에서 증가된 수요가 예상되고 있는 5G 산업에서 이지트로닉스는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ESS용 컨버터 제품은 국내 대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 국내 최초로 시스템 실증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신사업 분야인 DC배전사업에도 이지트로닉스는 한국전기연구원과의 공동 개발로 시장을 선점해 국내 대기업에 납품을 시작했다.

작년 매출액은 153억원으로 최근 5년 간 연평균성장률(CAGR) 39%를 기록 중이다. 임직원의 50% 이상이 연구개발(R&D) 인원이며 매출액 대비 16%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한 결과 특허·실용신안 17건(국내 13건, 해외 4건)을 등록하기도 했다.

이지트로닉스는 상장 후 각 산업별 고객사들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제품 양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R&D 및 시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등 성장 동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소부장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총 792만주 가운데 198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9000~2만2000원이다. 오는 13-14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20~21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4일(미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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