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후 2시에 역대 하루 최다 확진..145명 감염

전원 기자 2022. 1.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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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역대 일일 최다인 1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45명 중 26명은 동구의 한 의료기관과 관련된 확진자로 파악됐다.

누적 69명이 확진된 동구 요양병원 확진자 중 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이날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틀 연속 최다 확진자가 나오자 이날 오후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 대처 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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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관대책위 소집.. 대처 방안 논의
4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2022.1.4/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역대 일일 최다인 1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 14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날 133명을 넘어선 역대 일 최다 확진자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45명 중 26명은 동구의 한 의료기관과 관련된 확진자로 파악됐다.

요양병원과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졌고,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전파도 계속되고 있다.

누적 69명이 확진된 동구 요양병원 확진자 중 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이날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틀 연속 최다 확진자가 나오자 이날 오후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 대처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병원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역학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며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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