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대비, 대구 동구 관광활성화사업 박차

이지연 2022. 1. 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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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는 올해 세계적 관광도시의 기틀을 잡는 원년으로 삼고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크게 ▲위드코로나 관광활성화 사업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등으로 추진 방향을 정했다.

문화재를 활용한 역사 콘텐츠 관광사업도 추진한다.

배기철 구청장은 "포스트코로나의 핵심은 관광사업으로, 조만간 각 사업별로 세부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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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야간 명소 조성 및 불로동 고분군 문화탐방 체험센터 건립
팔공산 동화사 등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 추진 예정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동구 아양기찻길 야경. (사진=동구청 제공) 2022.01.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동구는 올해 세계적 관광도시의 기틀을 잡는 원년으로 삼고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크게 ▲위드코로나 관광활성화 사업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등으로 추진 방향을 정했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관광명소 공모전과 대표 축제 등을 신설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표관광지와 숨은 명소를 알리는 '동구의 낮과밤 관광명소(가칭)'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관광지별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팸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한 대표 축제도 새로 만든다. 구민 화합을 너머 콘텐츠 중심의 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해맞이동산 내 LED 조형물과 조명등을 설치해 별빛 산책로를 조성한다.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아양기찻길에는 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코스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

문화재를 활용한 역사 콘텐츠 관광사업도 추진한다.

국가와 시지정 문화재를 정비하고, 문화재별 역사적 사건들을 스토리텔링화한 콘텐츠도 강화한다.

불로동 고분군의 유물과 문화재 가치도 적극 알려 대구 대표 관광 자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불로동 고분군 문화탐방 체험센터도 건립한다. 연내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호강 친수 공간, 국립신암선열공원, 효목동 조양회관, 망우당 공원 등 호국정신이 깃든 시설을 연결한 역사 관광명소도 조성할 계획이다. 팔공산 동화사, 파계사 등 전통 산사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과 지역 문화유산 교육 방안도 추진한다.

배기철 구청장은 "포스트코로나의 핵심은 관광사업으로, 조만간 각 사업별로 세부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팔공산의 겨울. (사진=동구청 제공) 2022.01.1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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