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이달 말 오미크론 우세종"..7일간 1,033명 늘어

김경훈 기자 2022. 1.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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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일주일 새 1,033명 증가했다.

방영당국은 이달 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중증 환자로 발전한 사례가 1명 늘어 총 2명이 됐다.

이처럼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는 이달 중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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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 방역패스 시행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일주일 새 1,033명 증가했다. 방영당국은 이달 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가 누적 2,35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2일 오후 6시 집계) 발표한 1,318명에서 1,033명(43.9%) 급증했다.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의 경로는 해외유입이 573명, 국내발생(지역감염)은 460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중증 환자로 발전한 사례가 1명 늘어 총 2명이 됐다.

이처럼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는 이달 중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방역당국의 예측으로는 1월 말 정도에는 우세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방역·의료 대응 전략도 신속히 변해야 한다"며 확진자 치료를 동네의원으로 분산하고, 재택치료 중심으로 일반 치료병상 체계를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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