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조성신 2022. 1.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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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10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실시협약에서 대전엔바이로(대표사 한화건설)는 기존의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 총 사업비 7214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의 지하화 및 현대화로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일기준 65만t, 차집관로 11.3km 규모로 건설된다. 준공은 2027년 예정이다.

최광호 부회장은 "당사는 다양한 환경신기술과 해당분야에서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모범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공법(초고도하수처리기술)을 비롯한 환경분야 특허 52건과 환경신기술 8건, 녹색기술 5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파주시와 화성시 등 국내 10여 개소의 민간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 중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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