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보수텃밭 부산서 '이재명 알리기'가 선거전략 최우선"

박채오 기자 2022. 1. 10.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0일 "이재명 후보가 부산에 대한 애정과 대선에 있어 (부산의)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본부장은 '보수텃밭' 부산에서의 어려움을 전하며 이번 대선에서 부산선대위 차원의 선거전략으로 '이재명 알리기'를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변수엔 "부산 위해 어떤 일 했는지 검증 이뤄져야"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0일 "이재명 후보가 부산에 대한 애정과 대선에 있어 (부산의)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본부장은 이날 오전 부산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해 "지난해 11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첫 출발이 부산이었고, 올해 1월1일 새해맞이도 부산에서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 본부장은 '보수텃밭' 부산에서의 어려움을 전하며 이번 대선에서 부산선대위 차원의 선거전략으로 '이재명 알리기'를 꼽았다.

그는 "이번 대선 자체가 한때 정권심판론이 60%에 육박할 정도로 여권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리한 시작이었다"며 "특히 부산의 경우 가장 가까운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는 35%에 못미쳤고, 지난 2017년 대선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이지만 40%에 못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브랜드가 워낙 분명하다. 결국 이 후보의 겸손함과 진정성, 그리고 실력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아직 (지지자)결심을 하지 못한 중도층을 설득해 나가는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향이 부산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질문에는 "야권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안 후보가 부산 사람이기는 하지만 과연 부산을 위해서 그 분이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