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We Know 공모주 펀드랩 제 2호' 판매

우량 공모주펀드 엄선해 분산투자
1호 상품 성공적 운용 경험 갖추고 있어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0일 우량 공모주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We Know 공모주 펀드랩 제2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형 기업공개(IPO) 일정이 지속되면서 공모주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 보고 투자일임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020년~2021년 대어급 공모주들의 잇따른 상장 행보를 선제적으로 주목해 왔다. 202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1조6900억원에 달하는 공모주펀드를 판매한 바 있다. 공모주펀드 선정 노하우, 적극적인 리밸런싱 전략 등을 남은 'We Know 공모주 펀드랩'을 작년 2월 처음 출시해 600억원 운용 규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랩어카운트는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지닌 펀드와 일반 공모주펀드를 전략적으로 편입했다. 높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로 개인투자자들의 실제 주식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올해에도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쓱닷컴(SSG닷컴), 컬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종목들의 상장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공모주 하이일드펀드는 코스피, 코스닥 공모주 5%, 코스닥벤처펀드는 코스닥 공모주 30%의 우선배정 혜택을 갖고 있아 금년도 성과도 양호할 것으로 관측된다.

새로 선보이는 ’We Knoew 공모주 펀드랩 제2호'는 이벤트 드리븐 전략에 기반해 운용된다. 펀드 별 공모주 참여 스켸줄과 편입 종목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적시에 적합한 펀드를 매수하고 수익을 추구하는 콘셉트다. 또 공모주 종류에 따라 유리한 펀드를 선택해 비중을 조절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초과 수익 및 수익률 방어를 추구한다. 예를 들어 시장 리스크 확대 국면에선 수익률 방어 차원에서 국공채와 우량채 투자 비율이 높은 펀드 비중을 늘린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Wrap운용팀장은 "금년도가 지난해 이상의 IPO 빅마켓이 예상되는 만큼 공모주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일 것"이라며 "상반기부터 성장성 높은 대형 기업들의 공모가 많이 예정된 만큼 가급적 빨리 상품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랩어카운트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유형에 따라 다르다. A형은 연단위 선취 1.2%에 고객과 합의한 성과 보수를 징수하며 B형은 후취 1.5%를 징수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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