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1일 만에 복귀 탐슨 펄펄..GSW, 클리블랜드 누르고 서부 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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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이 3년여 만의 복귀전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96-8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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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이 3년여 만의 복귀전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96-82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긴 재활을 거친 탐슨의 941일 만의 복귀전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탐슨은 19분55초만 뛰고도 3점슛 3방을 포함해 17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부상으로 결장했던 스테픈 커리도 돌아와 28점을 몰아쳤다. 탐슨, 커리와 함께 2010년 중후반 골든스테이트의 왕조 건설에 힘썼던 드레이먼드 그린은 종아리 부상에도 선발 출전을 자처하며 동료의 복귀에 힘을 실어줬다.
그린이 경기 시작 직후 바로 코트를 떠났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전 서부콘퍼런스 2위(29승 9패)였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두 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으며 '선두' 피닉스 선스(30승 9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탐슨은 팀의 첫 득점을 올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3점 라인 바깥에서 앤드류 위긴스의 패스를 받은 받은 탐슨은 재빠르게 골밑을 파고든 후 절묘한 더블클러치로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엔 다치기 전과 다름없는 몸놀림으로 홈 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를 여러 차례 이끌어냈다.
전매특허인 3점슛과 미들슛 능력도 여전했다. 탐슨은 몸 상태를 자신하듯 코트를 휘저으며 공격적인 돌파도 머뭇거리지 않았다.
특히 2쿼터 막판 돌파에 이어 클리블랜드 수비진을 뚫고 터트린 원핸드 덩크는 백미였다.
3쿼터 연이은 외곽 슛으로 건재를 알린 탐슨은 4쿼터 승부처에선 결정적인 3점포도 꽂았다.
87-77로 점수 차가 줄어든 4쿼터 종료 3분45초 전 탐슨은 3점슛으로 17점째를 채우는 동시에 클리블랜드 추격에 찬물을 뿌렸다.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자 스티브 커 감독은 2분41초를 남기고 탐슨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탐슨은 동료 및 팬들의 박수 속에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클리블랜드 베테랑 라존 론도는 15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22승 18패로 동부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
◇ 10일 NBA 전적
브루클린 121 - 110 샌안토니오
LA 클리퍼스 106 - 93 애틀랜타
워싱턴 102 - 100 올랜도
토론토 105 - 101 뉴올리언스
미네소타 141 - 123 휴스턴
덴버 99 - 95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113 - 99 시카고
골든스테이트 96 - 82 클리블랜드
포틀랜드 103 - 88 새크라멘토
멤피스 127 - 119 LA 레이커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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