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베트남 시장 공략 박차..베트남 내 점포 77곳으로 늘어
신윤철 기자 2022. 1.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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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베트남 내에서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베트남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작년 한해 매장 3곳을 폐쇄한 대신 9곳을 새로 열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 하노이 3곳을 비롯해 남부의 호찌민 2곳, 빈즈엉성 1곳 등 6개의 매장을 신규로 오픈하면서, 베트남 내 전체 점포는 77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스타벅스 베트남의 최고 매니저인 패트리샤 마르케스는 "작년에 9주에 걸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단골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도 식음료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포장 판매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베트남 내 커피 체인 중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한 곳은 462곳을 두고 있는 로컬 브랜드인 '하이랜즈'이며, 그 뒤를 이어 커피 하우스(146곳), 쯩 응우옌(89곳)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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