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육군 행정병 '138일 셀프 휴가·전역일 조작' 의혹..군 당국 수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SNS 커뮤니티에 "00사단 예하부대 병사 탈영 및 휴가 조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자신이 해당 부대에 복무 중인 장병이라 소개한 글쓴이는 "행정병 A 씨가 인사 계원이라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138일의 휴가를 만들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전방 지역의 한 육군 부대에서 행정병이 자기 스스로에게 부정한 방식으로 휴가를 부여해 복무를 기피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군 당국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8일 SNS 커뮤니티에 "00사단 예하부대 병사 탈영 및 휴가 조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A 씨가 실제 간 적 없는 GOP 근무에 대한 보상을 받았으며, A 씨 본인이 포상휴가증을 수기로 작성하는 등 국방인사정보체계를 본인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1일 A 씨가 말년휴가를 나간다며 대대 인사과와 연락한 후 임의대로 나갔으며, A 씨가 거짓으로 작성한 휴가의 출발조차 지난 6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명확한 탈영이고 군무이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실을 접한 부대 측은 즉시 A 씨를 복귀시키지 않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글쓴이는 "다른 용사들은 오늘 하루도 국가의 부름 하나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며 병사들의 알 권리와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 해당 부대 측은 "현재 군사 경찰에서 수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정히 처리할 계획"이라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문제를 보완 및 개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생애 처음 내게 '괜찮은 놈'이라고 말해”…오영수, 골든글로브 소감
- “방역패스 없으면 장도 못 본다!?” 궁금증 5가지 정리
- 스토킹 살인 전 '치밀한 계획'…법원에선 “심신미약”
- 보육원에 치킨 30마리 보내자 “대단하다”며 6만 원 깎아준 사장
- 신발로 오징어 밟아 편 식품업체 적발…논란 제품 회수
- 강아지 쥐불놀이 모자라 폭행…“연신내 학대범 찾는다”
- 큰절 안 한 걸그룹 중국인 멤버…한국 비하로 확산
- 동해안에서 잡힌 3m 심해어…사람들 불안에 떤 이유
- 건강상 이유라더니…다이아 솜이, 탈퇴 후 BJ 촘이로 변신
- 베트남 남성, 김해 도로 한복판 흉기 휘두르며 '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