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런던 동메달 주역' 공격수 백성동 FA 영입

안경남 2022. 1. 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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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경남FC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백성동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백성동은 사간도스, V바렌 나가사키 등을 거쳐 2016년 12월 수원FC에 입단해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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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양과 함께 새 역사 쓰겠다"

[서울=뉴시스]FC안양, 공격수 백성동 영입. (사진=FC안양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경남FC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백성동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백성동은 사간도스, V바렌 나가사키 등을 거쳐 2016년 12월 수원FC에 입단해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2020시즌부터 경남에서 두 시즌 동안 뛰며 K리그 통산 156경기 33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연령별 국가대표로 지낸 백성동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안양 구단은 "백성동은 빠른 발과 섬세한 돌파, 과감한 슈팅과 순도 높은 골 결정력 등을 자랑하는 공격수"라며 "왼쪽 날개와 섀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철혁 안양 단장도 "백성동은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상대 팀에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안양의 승격에 도움이 될 선수라 판단했기 때문에 영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백성동은 "FC안양을 만날 때마다 팬들의 응원 열기와 그 생동감에 늘 압도됐었다"며 "이제는 FC안양의 선수로서 그 응원의 열기를 직접 받을 생각을 하니 정말 설렌다. 안양과 함께 새 역사를 써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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