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갈 수 있대"..소아·청소년 접종 일주일 새 15만명→5만명 '뚝'

정현수 기자 2022. 1. 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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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COVID-19) 1차 백신접종률이 주춤해졌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백신을 접종했거나 음성이 확인된 소아·청소년만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청소년 방역패스의 영향으로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했다.

소아·청소년의 1차 접종률과 다르게 2차 접종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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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백신접종 현황 /사진제공=교육부


새해 들어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COVID-19) 1차 백신접종률이 주춤해졌다.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정지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3~18세 소아·청소년의 1차 백신접종률은 77.1%다. 소아·청소년의 1차 백신접종률은 같은 월요일인 지난해 12월27일과 올해 1월3일 각각 69.5%, 75.1%를 기록했다. 증가세가 확연히 줄어든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1차 백신접종에 나선 소아·청소년은 15만4591명이다. 하지만 올해 1월 첫째주 1차 백신을 맞은 소아·청소년은 5만5829명에 그쳤다. 한 주 사이의 가장 큰 변수는 지난 5일 법원의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정지 결정이다.

정부는 3월 신학기부터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백신을 접종했거나 음성이 확인된 소아·청소년만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청소년 방역패스의 영향으로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했다.

하지만 법원이 청소년 방역패스에 제동을 걸면서 불확실성만 커졌다. 정부가 항고를 결정했지만 소송 결과는 미지수다. 그 사이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률이 주춤해진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접종률이 둔화됐다고 보기 보다는 조금 더 추이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의 1차 접종률과 다르게 2차 접종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소아·청소년의 2차 접종률은 58.6%다. 2차 접종률 추이는 지난해 말과 큰 차이가 없다. 1차 접종을 한 소아·청소년들이 순차적으로 2차 접종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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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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