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출신 8명 민주당 복당..노사모, 李 지지

김기태 기자 2022. 1. 10.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민주당을 떠났던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출신 인사 8명이 오늘(10일)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국민의당 고연호 전 지역위원장 등 8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 지도부가 오는 17일까지 과거 탈당자들의 복당 신청을 받기로 하면서 지난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분당 때 국민의당으로 이동한 인사들 상당수가 복귀할 전망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민주당을 떠났던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출신 인사 8명이 오늘(10일)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국민의당 고연호 전 지역위원장 등 8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고 전 지역위원장은 "지역주의에 입각한 정치 구조를 혁파하고 정당 민주주의와 정치혁신으로 역동적인 새로운 정치를 이루려 했으나, 현실정치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한계를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전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념을 이어받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와 함께 민주주의의 완성과 정치개혁, 정당혁신을 이루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 선대위 김관영 국민통합위원장은 "민주개혁 진영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분들이 이 후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온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오는 17일까지 과거 탈당자들의 복당 신청을 받기로 하면서 지난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분당 때 국민의당으로 이동한 인사들 상당수가 복귀할 전망입니다.

한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815명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승리는 노무현 정신의 완성"이라며 "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씨 뿌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가꾸어 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