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대구시민 나눔 빛났다, 사랑의 온도 100도↑

정창오 2022. 1. 10.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이룬 것은 위기 속에서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대구시민의 위대함 덕분"이라며 "이웃사랑의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준 기업들과 개인 기부자들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희망2022 나눔캠페인’ 41일 만에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90억5000만원을 목표액으로 시작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서 10일 현재 91억6000만원(사랑의 온도 101.2도)이 모금돼 캠페인 시작 41일 만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총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86억7000여만원보다 4억9000만원 정도 증가했다.

캠페인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워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위기에서 대구시민들의 나눔DNA는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대구시민과 기업들은 한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

십시일반의 소중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어진 자영업자 중에서도 오히려 지난해보다 금액을 늘려 기부한 사례도 있으며 폐지 줍는 노인이 폐지를 판매한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모금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법인 기부액은 56억1000여만원으로 전체 기부액의 61% 정도이고 8300여명의 개인 기부자도 35억5000여만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이룬 것은 위기 속에서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대구시민의 위대함 덕분"이라며 "이웃사랑의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준 기업들과 개인 기부자들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