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 교통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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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 주요 도로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동구는 지역의 교통섬과 회전교차로, 유턴구역 신설 등 도로 교통환경을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천4동 회전교차로에 교통섬을 만들고 동촌유원지 조양회관 앞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우선 신천동 335-1, 339-5번지에 설치된 회전교차로에 교통섬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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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분리 교통섬, 회전교차로, 유턴구역 신설 등
교통사고 위험 줄이고 편의 증진 목적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동구의 주요 도로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동구는 지역의 교통섬과 회전교차로, 유턴구역 신설 등 도로 교통환경을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천4동 회전교차로에 교통섬을 만들고 동촌유원지 조양회관 앞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신천교 동편네거리에는 유턴 구간을 만들어 통행 흐름을 정비한다. 불법 주·정차를 비롯해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고 교통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신천동 335-1, 339-5번지에 설치된 회전교차로에 교통섬을 설치한다.
인근 지역에 음식점이 몰려 있어 야간에 불법 주·정차가 많고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도 많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는 회전교차로 중앙에 교통섬을 높게 설치해 보행자 무단횡단과 불법 주·정차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교차로 진·출입 구역에 분리 교통섬도 설치해 자연스럽게 차량 속도를 줄여 사고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동촌유원지 조양회관 앞에는 회전교차로를 새로 만든다. 오거리 형태의 복잡한 도로 사정으로 운전자의 시야가 충분히 확보돼야 하고 살필 지점도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차량이 많아지더라도 한 방향으로 통행할 수 있는 회전교차로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30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신천교 동편네거리 인근에는 유턴 구역을 만든다.
아파트 단지로 진입 시 우회 거리가 길고 많은 통행량으로 인해 접근성이 나쁘다는 민원들이 많았다. 통행량이 많은 탓에 신호가 짧은 데다 유턴 구역과는 거리가 길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동구는 유턴 대기차로를 설치하고 그에 따른 차로 방향을 조정해 주민들의 편의는 증진시키고 교통사고는 줄인다는 방침이다.
배기철 구청장은 "이번 도로교통 환경 개선은 교통 안전과 교통사고 줄이기에 목적이 있다. 지점마다 적절한 방법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해 주민들의 교통안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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