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연대 "성 비위 의혹 이장단협의회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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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후에도 청주시 A면의 이장단협의회장을 맡는 B씨는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6년 A면의 이장단협의회 해외연수 때 성추행 사건 연루 의혹으로 사퇴했다가 2019년에 이장으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해 초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B씨가 지난해 말까지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는데도 말을 바꿔 계속 이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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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후에도 청주시 A면의 이장단협의회장을 맡는 B씨는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6년 A면의 이장단협의회 해외연수 때 성추행 사건 연루 의혹으로 사퇴했다가 2019년에 이장으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해 초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B씨가 지난해 말까지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는데도 말을 바꿔 계속 이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는 과거 관련 조례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성 비위 혐의가 있고 사회적 물의를 크게 일으킨 사람이 계속해서 마을의 대표직을 수행하도록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시는 이 사태에 엄중한 책임을 지고 해결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주 지역 이장 3명은 이장단협의회의 일원으로 2016년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동행한 여행사 직원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로 조사받았다.
이 중 1명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B씨 등 2명은 피해자 중 1명이 고소장을 내지 않아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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