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화문문화예술상에 김동호 강릉영화제 이사장

한미희 2022. 1. 10.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화문문화포럼(회장 오지철)은 제3회 광화문문화예술상 수상자로 김동호(85)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광화문문화포럼은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의료계, 경제계 인사들이 모여 2000년 1월 출범했다.

2020년 제정된 광화문문화예술상은 1회 수상자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2회 수상자로 이종덕 전 예술의전당 사장을 선정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광화문문화포럼(회장 오지철)은 제3회 광화문문화예술상 수상자로 김동호(85)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61년 문화공보부에서 시작해 문화부 차관으로 퇴임하기까지 30여 년을 공직에서 보내며 문화예술진흥 5개년 계획을 비롯한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독립기념관,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당, 남양주 종합촬영소, 부산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1996년 출범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0여 년간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부산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끌어올렸다.

이런 공로로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2005), 프랑스 파리시 훈장(2006),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오피시에(2007), 유네스코 펠리니상(2007),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장(2014년) 등을 받은 바 있다.

광화문문화포럼은 "일생 청렴과 겸손, 인화의 삶을 실천하며 뛰어난 추진력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 융성에 헌신해 온 문화계 대표 지도자"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며, 김 이사장은 이날 '나의 외도 33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광화문문화포럼은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의료계, 경제계 인사들이 모여 2000년 1월 출범했다. 2020년 제정된 광화문문화예술상은 1회 수상자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2회 수상자로 이종덕 전 예술의전당 사장을 선정한 바 있다.

mihee@yna.co.kr

☞ 빚 압박에 일가족 극단 선택 시도, 4살 아기만 숨졌다
☞ 큰절 안한 걸그룹 중국인 멤버 중국으로…"학업상 이유"
☞ '배은심 여사 별세' 한걸음에 달려온 영화 1987 감독·배우
☞ 김의겸 "멸공 정용진, 라이벌 이재용 구속한 尹에 정서적 공감"
☞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대학로 원로배우서 월드스타로
☞ LA 한인식당서 '노마스크'로 퇴짜맞자 '쓰레기' 욕설한 배우
☞ 밀린 월급 요구했더니 기름 적신 동전 9만개 쏟아부은 업주
☞ 건조 오징어 신발로 밟아 편 식품업체…제품 전량회수
☞ 31년간 484회…70세 '인천 헌혈왕'의 마지막 헌혈
☞ '삼성 따라잡겠다'며 3조원 투자한 中반도체사업…결과 보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