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첫 전기차 사전예약 시작..주행 거리는

류정 기자 2022. 1.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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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산하인 MINI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미니(MINI) 일렉트릭’의 사전예약을 11일 오후 3시부터 2월 28일까지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니 일렉트릭은 이 브랜드의 완전 전기화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이다. MINI코리아는 “미니 3도어 해치백 스타일과 정통성을 계승한 이 모델은 소형 순수전기차가 선사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니 일렉트릭. /미니 코리아 제공

이 차의 실내외 앞뒤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는 순수전기 모델임을 상징하는 노란색이 적용됐고, 실내에도 미니 일렉트릭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 노브, 스타트·스톱 버튼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됐고, 작고 가벼운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전기차 특유의 저중심 설계로 보다 민첩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MINI 일렉트릭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클래식 모델에는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등의 편의사양과 함께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상위급인 일렉트릭 모델에는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고급 사양이 추가로 적용된다.

지난해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미니의 첫 전기차 ‘뉴 미니 일렉트릭’. /BMW그룹코리아 제공

MINI 일렉트릭의 가격은 4600만원에서 5100만원 선이 될 예정으로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MINI 코리아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이 계약까지 완료하면 우선 출고 혜택을 제공하며, 차량 드레스업 데칼 패키지 또는 MINI 내연기관 모델 10일 시승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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