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조소현 앞세운 벨호, 亞 정벌 나선다
유럽파 4인방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이금민(브라이턴 앤 호프 앨비언), 이영주(마드리드 CFF)가 선발됐고, 이 밖에도 W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혜리, 임선주,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여민지(경주한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미진(고려대)은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최종 명단에 뽑혔다.
콜린 벨 감독과 여자대표팀은 지난 2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 소집되어 담금질을 하고 있는 중이다. 유럽파 중 지소연과 이금민은 조기 소집된 상태고 조소영과 이영주도 11일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한 뒤 15일 인도로 출국할 예정이다.
벨호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인도에서 총 12개 팀이 경쟁하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 나선다. 일본(13위), 베트남(32위), 미얀마(47위)와 한 조에 속한 18위 한국은 우선 8강에 오른 뒤 5위 안에 들어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다. 또한 지난 2003년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 3위를 넘어 최초의 우승에도 도전한다.
[이용익 기자]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최종 명단
GK :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DF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이영주(마드리드 CFF), 추효주(수원도시공사)
MF :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박예은, 여민지(이상 경주한수원), 이금민(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정민(보은상무), 조미진(고려대),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지소연(첼시)
FW :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서지연(경주한수원),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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