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류영준 차기 CEO 자진사퇴.."신뢰 회복 노력"

백민재 기자 2022. 1. 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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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먹튀 논란'에 휩싸인 류영준 카카오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다.

카카오페이 대표인 류영준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류 내정자가 카카오페이 임원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10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카카오페이 주식을 매각, 469억원 차익을 거두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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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사회 "크루 의견 종합 숙고해 결정, 주주가치 제고 노력"

'카카오페이 먹튀 논란'에 휩싸인 류영준 카카오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다. 

10일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지난 2021년 11월 25일 당사의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후보자가 2022년 1월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내부 논의와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추후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들이 다양한 채널로 주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 대표인 류영준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류 내정자가 카카오페이 임원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10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카카오페이 주식을 매각, 469억원 차익을 거두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카카오 노조도 류 내정자에 대해 CEO 자격이 없다며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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