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도, 전국 7주·수도권 8주만 '매우 높음'→'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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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월 1주 차(1월 2~8일)까지의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에서 '중간', 비수도권에서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은 12월 3주 매우 높음에서 매주 위험도가 1단계씩 떨어져 '낮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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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위중증 환자 처음 감소"
오미크론 검출률 12.5%, 이중 해외 유입 88.1%
일상회복위 의료분과 "오미크론 대응 전략 변화 필요"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월 1주 차(1월 2~8일)까지의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에서 ‘중간’, 비수도권에서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전국은 7주 만에, 수도권은 8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하향한 것이다. 비수도권은 12월 3주 매우 높음에서 매주 위험도가 1단계씩 떨어져 ‘낮음’을 기록했다.
이 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 지속 증가하던 재원 위중증 환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다”면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월 3주 차에 최대 6000명대였지만 최근 1주, 그 절반인 3000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모두 감소 추세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지속 증가해서 국내 검출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검출률은 12.5%이고, 이중 해외 유입 검출률은 88.1%다.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80.7%로 지속 증가 중이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0.82로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은 0.81, 비수도권은 0.83이었다.
이에 대해 1월 첫 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위험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 전환에 따라서 대응이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으로 방역 및 의료대응 전략에 신속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으로의 분산 치료와 재택치료 중심의 일반치료 체계로 전환이 검토가 필요하며,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역량 확보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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