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금지 기간에 소주병으로 아버지 위협한 20대 구속

박지연 2022. 1. 10.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처분을 받고도 아버지를 찾아가 위협한 20대 아들이 구속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강북구 소재 아버지의 집에 찾아가 소주병을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근 아버지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돼 긴급 임시조치 1~3호를 적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처분을 받고도 아버지를 찾아가 위협한 20대 아들이 구속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강북구 소재 아버지의 집에 찾아가 소주병을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근 아버지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돼 긴급 임시조치 1~3호를 적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치는 피해자 주거지로부터의 퇴거 등 격리, 피해자의 주거·직장 등에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등을 포함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전에도 긴급 임시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입건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피해자의 1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하지 못했고 이어 피해자의 2차 신고를 받고 재출동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8일 A씨를 구속했으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