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었네' 사카 향해 "나라 망신"이라고 외치고 야유한 노팅엄팬

윤진만 2022. 1.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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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포레스트 팬들이 아스널전에서 한 행동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2부클럽 노팅엄은 9일 영국 웨스트 브리그포드에 있는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아스널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일부 노팅엄팬들이 아스널 공격수 부카요 사카를 향해 야유를 퍼붓고 "너는 너희 나라를 실망시켰다"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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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노팅엄포레스트 팬들이 아스널전에서 한 행동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2부클럽 노팅엄은 9일 영국 웨스트 브리그포드에 있는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아스널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렀다.

일부 노팅엄팬들의 행태는 손가락질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일부 노팅엄팬들이 아스널 공격수 부카요 사카를 향해 야유를 퍼붓고 "너는 너희 나라를 실망시켰다"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합창했다.

타깃은 오로지 사카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사카가 지난해 여름 유로2020 결승에서 페널티 실축을 한 것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사카는 이 대회에서 기대이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잉글랜드를 1966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려놓았지만, 이런 활약은 인정받지 못한 모양.

더군다나 이날 아스널은 후반 38분 루이스 그라반에게 선제결승골을 헌납해 0대1로 패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사카로서는 대단히 기분이 좋지 않은 하루였을 것 같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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