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대비 PCR 검사역량, 일 75만→85만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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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역량을 기존 일 75만건에서 85만건으로 확대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검사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진단검사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선제적으로 검사수요 급증에 사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검사역량을 일 75만건에서 85만건으로 확대하고,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효율화, 민간의료기관 진단검사 역할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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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료기관 진단검사 역할 확대 검토
실제 확산 시 PCR 검사 우선순위 설정 시행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역량을 기존 일 75만건에서 85만건으로 확대한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시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은 접종 여부와 무관히 선제검사를 실시하되, 그 외 선제검사는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등 선제검사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 저변 확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료기관의 진단검사 역할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기능을 통합, 단순화하는 등 검사 현장의 관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문진표를 25개에서 13개로 간소화하고 입력절차 단순화·자동화 등 관리 편의성을 증대한다.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검사수요 급증할 경우, 한정된 PCR검사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감염 시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PCR검사 우선순위를 설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방대본은 우선순위로 감염취약 고위험군, 역학적 연관성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요양병원·시설 등) 등을 언급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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