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지율 답보는 개혁 미진 탓" '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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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이하 단체)은 10일 "여당 후보 지지율이 답보상태인 원인은 현 정부의 개혁정책이 미진했던 탓"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촛불정부 5년간 개혁의 미진함에 실망한 시민들이 모여 새 단체를 결성했다"며 "여당 지지율 답보에 대한 원인을 진단한 결과, 결국 현 정부에 대한 반성이 수반돼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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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이하 단체)은 10일 "여당 후보 지지율이 답보상태인 원인은 현 정부의 개혁정책이 미진했던 탓"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본관 앞 계단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개혁과제 및 공식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 단체는 인천시민 진보 진영 측 101명의 주도로 추진됐다. 이중에는 이민우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장, 양재덕 실업극복운동 인천본부 본부장, 염성태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황진도 인천기본소득포럼 상임대표 등이 진보 진영 인사들이 포함했다.
또 장회숙 인천도시자원디자인연구소 소장과 정동근 노후희망유니온 인천본부 본부장도 단체 결성에 참여했다.
상임공동대표는 이들 인사를 비롯해 강건일, 박남수, 이총각, 박종렬, 원학운, 최종구, 정세일, 김일회, 한용걸, 정명숙이다.
단체에는 지난해 말부터 올 1월9일까지 101명의 모집제안 안내를 받고 단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인천시민 450명도 포함됐다.
새 개혁과제 제시를 위해 결성됐다고 발족 취지를 밝힌 단체는 Δ기후위기 극복 Δ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Δ4차산업사회 및 인구절벽 대응 위한 복지체계 구축Δ사회 불평등 감소 Δ더 나은 민주주의 구축 및 열악한 노동현실 개선 위한 개혁안 추진 등 5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단체는 기자회견에 앞서 1차 회의를 갖고 향후 단체 활동 계획안을 수립했다. 단체는 1월 중 토크쇼, 강연, 국민선전전, 자체 여론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는 "촛불정부 5년간 개혁의 미진함에 실망한 시민들이 모여 새 단체를 결성했다"며 "여당 지지율 답보에 대한 원인을 진단한 결과, 결국 현 정부에 대한 반성이 수반돼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에 실망했다고 해서)적폐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는 없다"며 "다시 금 일어나서 촛불혁명을 완성해 나가고자 새 단체를 통해 새 개혁을 제시해 개혁이 물거품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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