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출산한 폴라 크리머, "세상에 나온 걸 환영해, 힐튼"

김경호 선임기자 2022. 1.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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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PGA 투어 스타 폴라 크리머가 신생아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ㅣ폴라 크리머 SNS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36·미국)가 딸을 출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크리머는 10일 자신의 SNS에 신생아 사진을 올리고 “세상에 나온 걸 환영해 힐튼”이라고 적었다. 지난 7일 약혼자 섀인 케네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의 이름은 힐튼 로즈로 지어졌다. 병원에서 산후 조리 중에 소식을 알린 크리머는 “너는 최고의 선물이야. 아빠와 나는 축복받았어”라며 기쁨을 표시했다.

지난해 7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에 출전한 크리머는 오는 5월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200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5월 사이베이스 클래식에서 첫 우승한 것을 포함해 데뷔 시즌에 2승을 거두며 각광받은 크리머는 2007년 2승, 2008년 4승으로 절정에 이르고 2010년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들었다. 2014년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10승을 채운 이후 우승하지 못한 크리머는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친 뒤 미디어에 “반드시 투어에 복귀할 것”이라고 한 뒤 출산 휴식기에 들어갔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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