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전통시장서 무전취식, 상습폭행..60대 남성 구속

김태현 기자 2022. 1.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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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한 전통시장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상승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마산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절도·무전취식·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10분쯤 창원시 한 시장에 위치한 모텔 복도에서 만취 상태로 욕설을 하며 모텔 업부 80대 여성을 폭행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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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경남 창원 한 전통시장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상승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마산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절도·무전취식·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10분쯤 창원시 한 시장에 위치한 모텔 복도에서 만취 상태로 욕설을 하며 모텔 업부 80대 여성을 폭행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5회에 걸쳐 상인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식당에서 무전취식하고 음식값 지불을 요구하는 업주를 둔기로 폭행하는가 하면 시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노숙생활을 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에 대해 내사 중이던 범행 5건을 모아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았다.

A씨는 현재 모든 범행을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생활을 위협하는 생활주변 폭력배에 대해 상시 단속하고 있다"며 "여죄수사 등 종합적, 입체적 수사로 엄벌에 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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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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