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지난해 中 밀키스 2500만캔 수출.."올해 3500만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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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약 2500만캔(250㎖ 환산 기준) 수출하며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전년대비 1100% 증가한 233만캔, 홍콩에는 33% 성장한 735만캔이 판매되며 큰 성과를 거뒀다"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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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약 2500만캔(250㎖ 환산 기준) 수출하며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밀키스는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로 중국에 진출한 뒤 최근 매콤한 음식과 궁합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5년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를 파악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망고맛과 딸기맛을, 지난해에는 솜사탕맛의 '핑크소다'를 출시하는 등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도우인(틱톡), 샤오홍슈 등 SNS를 활용한 소비자 체험단 운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밀키스 수출 제품에 중국 파트너사의 고유 코드를 넣는 등 유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간 시장 보호 및 가격 안정으로 신뢰를 높인 것도 비결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3500만캔을 올해 목표로 잡고 현지 협업을 통한 입점 확대, 프랜차이즈 제휴 강화, 처음처럼 협업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코스트코 상해점에 이어 소주점(쑤저우) 판매처 확대와 함께 알리바바 그룹 계열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허마X회원점' 입점에도 주력하며 중국 시장의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전년대비 1100% 증가한 233만캔, 홍콩에는 33% 성장한 735만캔이 판매되며 큰 성과를 거뒀다"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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