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오브 도그'·'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골든글로브 작품상

박미애 2022. 1. 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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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골든글로브는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게 영화 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겼다.

'파워 오브 도그'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드라마와 뮤지컬코미디로 나눠 시상하는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조연상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아리아나 드보스와 '파워 오브 도그'의 코디 스미스 맥피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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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제79회 골든글로브는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게 영화 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겼다.

미국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9일(현지시간) 오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수상작 및 수상자를 발표했다.

‘파워 오브 도그’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드라마와 뮤지컬코미디로 나눠 시상하는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파워 오브 도그’는 작품상(드라마)과 감독상,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파워 오브 도그’는 1967년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1920년대 몬타나 주를 배경으로 부잣집 형제의 균열과 갈등을 그린다. 캠피온 감독이 ‘빛나는 별이여’ 이후 12년 만에 선보인 작품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역시 작품상(뮤지컬코미디)과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여우조연상,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주어진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다.

감독상은 ‘파워 오브 도그’의 캠피온 감독이, 각본상은 ‘벨파스트’가 받았다.

드라마 주연상은 ‘비잉 더 리카르도스’의 니콜 키드먼과 ‘킹 리처드’의 윌 스미스가, 뮤지컬코미디 주연상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레이철 지글러와 ‘틱, 틱… 붐!’의 앤드루 가필드가 수상했다.

조연상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아리아나 드보스와 ‘파워 오브 도그’의 코디 스미스 맥피가 받았다.

장편애니메이션은 ‘엔칸토’가, 외국어영화상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차지했다.

음악상은 ‘듄’의 한스 짐머, 주제가상은 ‘노 타임 투 다이’의 ‘노 타임 투 다이’에게 돌아갔다.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의 양대 시상식으로 권위를 자랑해온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인종차별 및 비리 논란으로 영화 및 방송계가 보이콧을 하면서 올해 초라하게 치러졌다. 이날 수상작 및 수상자는 방송 중계 없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발표됐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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