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인 척하는 조기축구회" 로이 킨, '최악 경기력' 아스널 맹비난

박재호 기자 2022. 1.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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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50)이 FA컵 탈락한 아스널을 맹비난했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열린 21/22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챔피언십(2부)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했다.

FA컵 최다 우승팀(14회) 아스널은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하며 팬들의 야유를 들었다.

아스널이 FA컵 3라운드에서 탈락한 건 1997년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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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TV 영상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로이 킨(50)이 FA컵 탈락한 아스널을 맹비난했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열린 21/22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챔피언십(2부)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했다. FA컵 최다 우승팀(14회) 아스널은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하며 팬들의 야유를 들었다.

아스널이 FA컵 3라운드에서 탈락한 건 1997년 이후 두 번째다. 놀랍게도 2017/2018시즌에도 노팅엄에 2-4로 패해 4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아스널은 이날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졸전을 펼쳤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리버풀과 두 차례 리그컵 경기, 토토넘과의 리그 경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후반 38분 루이스 그라반에게 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경기 후 로이 킨은 "아스널은 쓰레기였다. 겉은 레알 마드리드처럼 보였지만 조기축구 팀처럼 뛰었다"고 일갈했다.

또 그는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어떤 존재감도 보이지 못했다. 이런 결과를 받아들여야 마땅하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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