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거제서 동계훈련 돌입..설영우 "호랑이 기운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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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2022시즌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 가운데 K리그 '영플레이어' 설영우가 "호랑이해 기운을 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2022시즌 대비를 위해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경남 거제스포츠파크와 삼성호텔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은 이미 2021시즌 거제에서 하계 훈련을 진행한 바 있어 선수단의 적응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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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현대가 2022시즌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 가운데 K리그 '영플레이어' 설영우가 "호랑이해 기운을 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2022시즌 대비를 위해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경남 거제스포츠파크와 삼성호텔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울산 동구 클럽하우스에 소집된 선수단은 다가오는 시즌 대비를 위해 예열을 마쳤다. 거제에서 체력과 팀의 조직력을 다듬으며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정진할 예정이다.
거제는 온화한 기후뿐만 아니라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로 동계 훈련지로 최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울산은 이미 2021시즌 거제에서 하계 훈련을 진행한 바 있어 선수단의 적응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2022년 호랑이해를 맞이하는 '호랑이띠' 설영우는 "지난해 좋은 기운을 호랑이해의 기운으로 잘 이어갔으면 한다. 그 첫 발걸음을 거제에서 잘 시작해 3년 차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나 자신의 성장과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 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신인 선수임을 입증한 설영우는 FIFA 클럽월드컵 2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 K리그 31경기, FA컵 3경기 K리그 선수가 뛸 수 있는 모든 대회에 출전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2021 시즌 K리그 38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해 5번의 매치 베스트 일레븐, 3번의 맨 오브 매치를 수상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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