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케이뱅크 IPO 도전에 52주 최고가

김인경 2022. 1. 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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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316140)가 10일 외국계의 러브콜 속에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기 시작하며 우리금융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의 은행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지분 12.68%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뿐만 아니라 우리금융지주는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F&I가 지난 7일 공식 출범하는 등 비은행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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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10일 외국계의 러브콜 속에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기 시작하며 우리금융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기준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전 거래일보다 6.49%(850원)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매수 상위창구에는 JP모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증권사에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고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보다 먼저 상장을 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주관사단 선정 이후 약 8개월 만에 IPO를 완료했다는 점에서 케이뱅크도 올해 하반기 상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장외시장에서는 이날 기준 7조8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KT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케이뱅크의 몸값이 최소 8조원을 넘어섰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 등까지 감안하면 10조원 내외 수준으로 기업가치가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지주의 은행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지분 12.68%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최대주주는 지분 34%를 보유한 BC카드다.

뿐만 아니라 우리금융지주는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F&I가 지난 7일 공식 출범하는 등 비은행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초대 대표이사는 지난 12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최동수 우리금융 부사장이 맡게됐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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