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평가 3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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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고용노동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도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지역 단위에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지자체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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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북구는 고용노동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도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지역 단위에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지자체에 주어진다.
북구는 2015년 대통령상, 2016년 장관상, 2017년 최우수상에서 이어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2020년 Δ소규모 사업장 노동복지 실태조사 Δ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마스크 지원사업 Δ효문공단 공동 통근버스 운행 수요조사 Δ이동노동자 배려 캠페인 및 마스크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취약 노동자 지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800억 규모 고용위기 극복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은 지역의 경제위기 해결을 위해 노사정이 협력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자동차 부품사의 경영안정과 고용유지를 위해 현대자동차 노사, 울산시와 함께 800억원 규모의 고용위기극복 특별지원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융자 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지역 노사민정이 협력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제를 개발하고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소통해 정책과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춘 사업을 추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igpict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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