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황희찬 완전 영입 차질 없이 진행..230억 투자 예정

하근수 기자 2022. 1. 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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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과 황희찬의 동행은 내년 시즌에도 계속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트라이커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황희찬이 기록한 득점은 울버햄튼의 이번 시즌 첫 골이었다. 브루노 라즈 감독 역시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을 잔류시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울버햄튼이 황희찬 완전 영입을 재고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지만 라즈 감독은 이와 관계없이 황희찬과 함께 하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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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버햄튼과 황희찬의 동행은 내년 시즌에도 계속된다. 최근 시름하고 있는 부상 문제도 걸림돌이 되지 않아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트라이커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황희찬이 기록한 득점은 울버햄튼의 이번 시즌 첫 골이었다. 브루노 라즈 감독 역시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을 잔류시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축구 전문가 피터 오루크는 "울버햄튼은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온 황희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적 옵션을 발동한다면 클럽 재정에 어느 정도 소요가 있을 것이다"라며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지난해 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난 황희찬은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분데스리가 시절 뚜렷한 이유가 없으매도 턱없이 부족했던 출전 시간 탓에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지만 황희찬은 합류 직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4라운드 왓포드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과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도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리그 4호골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득점들이 승점과 직결될 만큼 의미가 컸기에 팬들은 더욱 환호했다.

하지만 최근엔 다소 주춤하고 있다. 11월에 접어든 이래로 득점 소식이 끊겼다. 팀 내 최다 득점자 황희찬이 침묵하자 울버햄튼 공격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 다니엘 포덴세,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를 함께 공존시킬 방안을 강구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설상가상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위기에 놓였다. 오는 2월 복귀가 유력한 가운데 그라운드를 떠나 재활에 힘쓰고 있다. 일각에선 울버햄튼이 황희찬 완전 영입을 재고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지만 라즈 감독은 이와 관계없이 황희찬과 함께 하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1,400만 파운드(약 228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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