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 거부' 에버글로우 이런, 돌연 중국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이런(왕이런)이 국내 활동을 잠시 쉬고 가족이 있는 중국으로 돌아간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10일 에버글로우 공식 팬 카페에 공지를 올려 "이런은 이달 중순부터 2월 말까지 학업상의 이유로 중국에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2019년 3월 데뷔한 6인조 걸그룹으로 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등 한국인 멤버들과 이런으로 구성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 이런 두둔한 中매체에 "자격있나" 일침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이런(왕이런)이 국내 활동을 잠시 쉬고 가족이 있는 중국으로 돌아간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10일 에버글로우 공식 팬 카페에 공지를 올려 "이런은 이달 중순부터 2월 말까지 학업상의 이유로 중국에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기간 동안 에버글로우는 국내 활동 시 5인 체제로 활동하며 예정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팬들의 양해를 바랐다.
에버글로우는 2019년 3월 데뷔한 6인조 걸그룹으로 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등 한국인 멤버들과 이런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최근 열린 팬 사인회에서 멤버들이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큰절을 했지만, 이런 혼자 두 손을 모으고 선 채로 인사한 사실이 알려져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환구시보는 9일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왕이런이 무릎을 꿇는 한국식 새해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한국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이 지나치게 중국식 문화에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내용의 별도 기사에서 “드라마 등 문화 상품은 포용적이어야 하며, 한국인들의 비판은 한국 문화 확산에 걸림돌이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환구시보가 이런 충고를 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중국은 자신들의 문화를 존중받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먼저 배우라”고 일갈했다.
dod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 “비트코인으로 6천만원 날렸어요” 무작정 버티기가 길인가?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끝까지 깊은 감성 '역시 송혜교'
- 강릉 방파제서 3m 심해어 산갈치 포획…지진 전조증상?
- “한국은 中속국, 무릎 안 꿇어”…큰절 안한 아이돌 中멤버, 韓비하 재점화
- "신기하지 않나요?" 삼성도 못한 접는 노트북 바로 '이것'
- [영상] 강아지 목줄 빙빙 돌리고 손찌검까지…학대범 찾습니다
- “이걸로 넷플릭스 상대 되겠어?” ‘존재감’ 없는 애플TV 야심작 통할까
- 영화 '1987' 강동원, 이한열 열사 모친 故배은심 여사 빈소 조문…"비통한 마음"
- 계약포기 충격 송도, 더샵아크베이 9억원으로 뚫었다 [부동산360]